엇그제 여기서 타이어를 교체했는데 느낀 바가 많아서 장착후기 겸해서 몇 자 남깁니다.
뉴EF소나타 2002년식(아마도 뉴EF시리즈 중에 최고참인듯...)을 운전하고 있는 울산의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월드컵 할 때 이 차를 샀으니 무려 7년째 운전 중인데, 세월 못지 않게 타이어가 장난 아니게 닳았습니다.
앞 타이어 두 짝은 2005년에 금호로 교체해서 트레드가 거의 다 닳았고,
뒤 두 짝은 2001년산 한국 출고타이어 인데 이미 크랙이 가고 있었습니다. 엄청 위험해 보이지만 실은 뒤타이어라 별 신경 안썼습니다. (--;)
결론은 4짝 모두 교체해야 되었는데, 요즘 타이어 값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한국 타이어 기본형 보다 조금 나은 SF옵티모도 네 짝 모두 갈고 얼라인먼트 보고하면 60만원 나오는 곳도 있더군요.
타이어 바꾸시는 분은 누구나 요즘 한번쯤은 인터넷 검색해 보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저도 옥션 검색하다
저도 우연히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이나 금호보다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떨어지는 만큼 품질도 안좋을 거란 선입견이 있어
넥센타이어 대리점이라 첨엔 망설여졌지만, 다른 회사 제품도 써봐야 안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넥센 중에서도 한국XQ옵티모 정도의 성능을 갖춘 고급형에 가격도 그 어느 곳보다 쌌던 것이 마음을 움직이게 한 것 같군요.
마침 부산에 바람쐬러 갈 일이 생겨 겸사겸사 마음먹고 과감히 여기서 교체하기로 작심했었습니다.
여튼 서설이 길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울산에서 부산까지 와서 타이어 교체하는 이유도 오직 가격이었습니다.
두서는 없지만 아래 사진 몇 장과 함께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여기 찾아 오시는 분과 사장님 영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싶네요. (^^ 참고로 사장님과 전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